학교 축제란 참 낭만이 가득한... 코코아가 바지의 풀어진 붕대를 다시 감아주는 장면도 있고 공포체험 소동은 저렇게 마무리 되었고 점심을 먹고 치후유 반에 놀러가기로 한 아이들. 치후유에게 어떤 이벤트를 하냐고 물어보는데 답지않게 머뭇거리길래 계속 물어보자 메이드카페...입니다... 라는 답변에 다들 ?!?? 상태가 되어서 바지는 오오 메이드카페!!! (잠시 정적) (정색) 치후유 너... 여자였냐?! 그동안 어떻게 숨긴거냐!! 이럴 것 같고 카즈토라랑 미미는 에이 설마... 메이드랑 집사카페겠지~ 하는데 코코아는 메이드복 입은 치후유 상상할 것 같아서 너무 귀엽고ㅜㅜ 행복한 시공이라 바지랑 치후유가 확실한 선후배 관계(원래도 그러긴 했지만) 라는 부분이 드러나서 더 좋은 것 같은 미미네 반은 평범하게 ..

여름이 지나가려는 찰나에 찾아온 마츠리 카즈토라는 폭죽 소리에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으로 인해 그런 것인지… 어지럽고 복잡한 마음만 남기고 지나가버린 마츠리를 생각해요 그전에는 물풍선을 많이 건졌다네요 초코바나나도 하나씩 사서 먹었어요 그렇게 거리를 구경하던 중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메구미가 모르는 사람과 부딪힐 뻔 하자 카즈토라가 메구미의 어깨를 잡고 자신의 쪽으로 끌어오기도 했어요 아마도 이상한 기류는 거기서 시작되었을 듯합니다… @ 카즈토라가 나 이거해볼래 저거해볼래 함 (미미한테 멋진 모습 보여주려고 하는 마음이 기저에 깔려잇엇을 것 같음 ㅋㅋ) 링고아메 삿는데 일부러 하나로 가티 머금 이러다키스햇으면조켓다! ㅋㅋㅋ 카즈토라가 먹다가 아! 하고 이빨깨진거같다고 놀래킬 것 같은… ..

중학교 3학년, 하교하던 메구미는 우연히 뽑기 기계를 발견하고 오랜만에 한 번 돌려보려 합니다 종류를 하나씩 살피던 중 열쇠고리가 눈에 띄어요 디자인은 귀여운 고양이 얼굴로 치즈냥 깜냥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기에 바로 뽑아보기로 한 메구미예요 동전을 넣은 채로 모두 귀엽지만 이왕이면 치즈냥이 나오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뽑기를 돌려요 달그락 소리와 함께 굴러 나오는 플라스틱 구체. 살짝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보는데 메구미에게 도착한 건 깜냥이네요 앗… 하는 탄식을 하며 한 번만 더 돌려볼까? 라는 생각을 해요 다시 달그락, 이번에는 꼭 치즈냥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열어보는데… 이번에도 깜냥이에요 메구미는 속으로 혹시 깜냥이만 들어 있는 건 아닌지 의심과 함께 뽑기 기계의 옆면을 살펴봐요 골고루 들어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