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주 외관 완전 바꾼 김에 캐치프레이즈도 뭔가 바꿔주고 싶어서...
메구미와 카즈토라가 친해진 날은 비가 오는 날이고 카즈토라와 메구미가 완전히 틀어졌다 다시 만나는 날은 눈이 내리는데 마침 일본어 중에 遣らずの雨 라는 말이 있었고 번역하면
돌아가는 것을 막는 듯한 비강하게 말하면 보내주지 않는 비? 아무튼...
눈과 함께 재회한 날은 둘의 관계에 크게 변화가 온 시점이라 중요하고비와 함께 친해진 날은 둘의 서사를 시작하는 시점이라 소중하다...
다시 만나는 날은 메구미는 일반인이고 카즈토라는 감옥에 있으니 눈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조금 느낌이 별론가 싶기도 했고...둘이 비를 맞으며 집까지 뛰어가고 처음으로 진심으로 웃으면서 서로를 대하게 된 날이 더 좋겠다 싶었다.그래서 내 마음대로 한자를 하나 더 집어넣어 遣らずの愛雨 돌아가는 것을 막는 사랑비 라고 부르기로 하기로 했당
서사글에는 카즈토라와 함께 숙제를 했다고만 나와있지만 결국 그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혼자 돌아가지 못하고 집으로 전화하는 모습까지 상상했다면 어쩔래... 다행히 그에게 무관심인 엄마와 잠시 출장간(내맘대로 설정) 아빠로 인해 별 트러블 없이 메구미 집에서 냅다 자고 간것까지 쓰려고 했다가 참았다
돌아가려고 했던 쪽은(카즈토라) 사실은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기에 어쩔 수 없이 더 있어야 겠다고 부끄럽지만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 같고돌아가라고 막는 쪽도(메구미) 가지 말라고 말은 하고 싶은데 그정도까지의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도중 갑자기 비가 내려서 내심 기쁠 것 같은
엠비티아이 N 나타나네..아무튼 그런 간지러운 분위기를 담고 싶었다
#캐치프레이즈